안드로메다입니다.
지난 6월 황금연휴에 소백산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장은 총 3개 사이트장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자리가 없어 제일 위쪽 사이트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제일 위쪽은 화장실과 개수대는 있지만 샤워실이 없어 샤워는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온수가 안나오고 차가운물만 나왔기 때문에 어짜피 샤워는 힘들었을거 같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천둥동굴이 있어 동굴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6월초였는데도 밤에는 무지무지 추웠습니다.
전기장판은 필수입니다.
풍광이 너무좋아 아무래도 가을 단풍 캠핑으로 다시 찾아야할거 같습니다.
첫번째 사이트에서 위에서 앞을 바라본 풍경..(캬~~~멋져멋져)
첫번째 사이트로 가는 구름 다리(이 사이트의 단점은 주차장에서 짐을 옮겨야한다는거..헉헉)
사진의 왼쪽 밑에 보이는 이글루 같이 생긴 돔형 구조물이 화장실과 샤워장입니다.
차 옆에 바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곳과 위쪽은 짐을 옮겨야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사이트는 보통 보이는 주차장 같이 생긴 사이트로 제가 싫어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사이트라 사진은 찍어 올리지 않았습니다.
담양에는 여러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지 소백산 캠핑장까지 진입하는데 담양에서 2시간이나 걸린거 같습니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캠핑장이네요
하지만, 동굴관광도 할 수 있고, 담양 팔경도 보고, 시간되면 패러글라이딩도 하러 갈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캠핑장인거 같습니다.